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의혹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타스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우주탐사 기념일을 맞아 극동 아무르 지방의 보스토크니 우주선 기지를 방문하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도 부차 학살 의혹이 러시아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하기 위한 영국의 작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작전에 대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러시아의 작전은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초기 목표가 달성되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방의 제재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경제와 금융 시스템은 오히려 견고하다"며 "어떤 제재도 우리를 굽히거나 궤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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