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30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러시아산 석유 수입 부분 금지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날 합의된 러시아산 원유 수입 감축량은 기존의 90% 수준이며 제한 기간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EU는 또, 석유 수입 제한과 함께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제외하고 러시아 국영 방송사 3곳의 수신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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