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오후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오후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왕실은 같은 날 오후 여왕의 건강이 염려스럽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여왕은 이전과 같이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으며 이틀 전에는 밝은 얼굴로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7일 오후 왕실은 의료진의 권고로 휴식이 필요해 저녁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왕은 지난해 남편 필립공을 떠나보낸 이후부터 급격히 쇠약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국왕 자리는 찰스 왕세자가 자동 승계해 찰스 3세로 즉위하며, 대관식은 관례에 따라 몇 개월 뒤에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찰스 3세는 성명에서 "여왕의 서거는 나와 가족들에게 가장 슬픈 순간"이라며 "소중한 군주이자 사랑받았던 어머니의 서거를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런던브리지 작전'으로 불리는 계획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장은 서거 후 10일째 되는 날 치러집니다.
앞서 왕실은 같은 날 오후 여왕의 건강이 염려스럽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여왕은 이전과 같이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으며 이틀 전에는 밝은 얼굴로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7일 오후 왕실은 의료진의 권고로 휴식이 필요해 저녁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왕은 지난해 남편 필립공을 떠나보낸 이후부터 급격히 쇠약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국왕 자리는 찰스 왕세자가 자동 승계해 찰스 3세로 즉위하며, 대관식은 관례에 따라 몇 개월 뒤에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찰스 3세는 성명에서 "여왕의 서거는 나와 가족들에게 가장 슬픈 순간"이라며 "소중한 군주이자 사랑받았던 어머니의 서거를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런던브리지 작전'으로 불리는 계획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장은 서거 후 10일째 되는 날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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