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양자 회담에서 건강한 한중관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장관과 왕 위원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이 밝혔던 한중 관계 지속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거듭 확인하고, 인적 교류 확대와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 등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12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 규탄하며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복귀하는 것은 한중 간 공동이익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과 왕 위원은 한중일 3국간 협력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고, 3국 협력 협의체 재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에서 중국 측은 대만 문제에 대한 자국의 기본적인 입장을 거론했고, 이에 대해 한국 측은 '하나의 중국'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한중 간 장관급 이상 인사 회동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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