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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외상 "韓법원 위안부 배상판결에 유감..적절한 조치해야"
    일본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상은 26일 한국 고등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배상판결을 내린데 유감을 표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한국에 요구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그니엘 부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미카와 외상은 3일 전에 내려진 한국 고등법원의 배상판결이 일본으로선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적당한 대응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이에
    2023-11-26
  • "양금덕 할머니 서훈, 일본 불편하니 안 주겠다는 것"
    양금덕 할머니의 서훈 수여를 두고 외교부가 일본 눈치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서훈 보류 사태는 (외교부가) 일본과의 관계가 불편할까 싶어 지레 고개를 숙인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정권에 불편한 인물에 대해 서훈을 안 주겠다는 것"이라고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박진 외교부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양 할머니의 서훈 수여 절차 재개를 묻는 질문에 "현재 강제징용 관련해서 정부 해법이 이행되고 있는 그런 측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2023-10-12
  • 박진-中왕이 양자회담.."건강한 한중관계 위해 협력"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양자 회담에서 건강한 한중관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장관과 왕 위원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이 밝혔던 한중 관계 지속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거듭 확인하고, 인적 교류 확대와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 등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12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
    2023-07-15
  • 독도 영유권 관련 한국 정부 항의에 日,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나라 외교부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외교청서의 한국 관련 기술과 관련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지명) 문제 등에 대해 한국 정부로부터 항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반론했다" 공개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11일 발표된 '2023 외교청서'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
    2023-04-12
  • 박진 장관 "문건 상당수 조작..美와 긴밀히 소통"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도 발표가 있었지만 상당수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그렇게 이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2일) 국민의힘 친윤계 모임인 '국민공감'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는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지금 진상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파악이 되면 한미간에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모든 국민이 안다. 70주년을 맞는 역사적 해이기 때문
    2023-04-12
  • 韓ㆍ美 "한반도 비핵화..모든 자산 동원해 한국 보호"
    박진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동의 위협에 대한 동맹 방위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핵과 재래식 무기, 미사일 방어 체계를 포함해 모든 범위의 자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어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한미국방장관 회담을 언급하며 "두 장관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층 깊은 정보 공유를 포함해 양국의 억지 계획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2023-02-04
  • 박진 "'외교참사' 동의 못해..잘잘못 따지기보다 더 나은 국익외교 펼쳐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외교참사'라는 평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우리 정치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 참 착잡한 심정이 들었다. 며칠 사이 밤잠을 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익, 국격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야당의 질책은 그런 국익외교를 더욱 잘해 달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정쟁을
    2022-09-30
  •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국힘 표결 불참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순방 외교 논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29일 열린 본회의에 상정됐고 재석 의원 170명 중 찬성 168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시도를 '의회폭거'라며 반대해 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후 6년 만이
    2022-09-30
  • 장성철, 尹대통령 박진 옹호에 "지지해주는 사람들만 국민..상당히 실망"[백운기의 시사1번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 추진에도 박 장관을 옹호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우려와 실망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국민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여론조사를 보면 60% 이상의 국민들은 이번에 여러 가지 부적절한 일이 있다고 판정을 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
    2022-09-29
  • 尹, 野 박진 해임안 추진에 "어떤 것이 옳은지 국민께서 아실 것"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를 추진하는 야당과 관련해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국민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민주당이 박진 해임건의안을 상정할 예정인데 거부하면 여야 협치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 "박진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지금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 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박 장관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더라도 대통령이
    2022-09-29
  • 민주당,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제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7일) 의원총회를 열어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성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은 "만장일치 당론 추인"이었다며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는 헌법 제63조에 따라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재적 의원의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과반(150명) 찬성으
    2022-09-27
  • 민주당, 박진 외교장관 해임 건의안 제출키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외교 논란의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성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7일)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169명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의결했다"며 "해임건의안은 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의총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묻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외교 성과는 모래성처럼 사라질 것"이라며 "해임건의안 제출 시 3일 안에 결정해야
    2022-09-27
  • 광주 찾은 박진.."의견서 철회 안 해" 피해자 단체 분노
    【 앵커멘트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2일) 광주를 찾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한일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대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 대해서는,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 인터뷰 : 양금덕 - "박진 장관님께. 광주 사는 양금덕입니다. " 열 네 살의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갔던 양금덕 할머니가 손수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갑니다. 일본 기업에 배상 책임을 물은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지도 어느덧 4년, 아직도 제자리인 배상 절차에 대한
    2022-09-02
  • 계속되는 의견서 제출 후폭풍.. 박진 장관 광주행
    【 앵커멘트 】 외교부가 지난 7월, 일본 전범 기업들의 국내 자산 매각 여부를 최종 심리 중인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사실상의 판결 보류 요청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외교부가 피해자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2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광주를 방문해 피해자들을 만날 예정인데, 피해자들은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외교부는 지난 7월,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 특별 현금화 명령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여기에는 새 정부가
    2022-09-02
  • 계속되는 의견서 제출 후폭풍.. 박진 장관 광주행
    【 앵커멘트 】 외교부가 지난 7월, 일본 전범 기업들의 국내 자산 매각 여부를 최종 심리 중인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사실상의 판결 보류 요청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외교부가 피해자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2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광주를 방문해 피해자들을 만날 예정인데, 피해자들은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외교부는 지난 7월,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 특별 현금화 명령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여기에는 새 정부가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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