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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페루에서 쇼핑몰 붕괴 사고가 일어나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페루 해안도시 트루히요에서 쇼핑몰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6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너진 지붕 면적이 800~1천㎡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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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은 가운데 페루 당국은 아직 잔해 아래에 깔린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무너진 지붕 바로 아래에 푸드 코트가 자리 잡고 있어 저녁 식사를 하던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무너진 지붕이 어린이 놀이터도 덮쳐 부상자 중 10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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