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모처럼 주말 3연전을 싹쓸이 승리했습니다.
주전과 비주전 선수들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이며,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KIA 최정민이 생애 첫 홈런포를 쏘아올립니다.
평범한 포수 앞 땅볼,
쏜살같이 달려 내야 안타로 연결시킵니다.
데뷔 7년차 비주전 선수의 '간절함'은
KIA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 인터뷰 : 최정민 / KIA 타이거즈
- "항상 응원에도 보답을 못하는 것 같았는데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4번 타자 최형우는 주말 3연전에서 8타수 5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베테랑 정성훈도 결승 홈런을 때려내는 등 기대 이상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현재까지 KIA가 치른 경기수는,
시즌 초 7위까지 떨어졌지만 어느덧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KIA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거란 관측입니다.
80억 투수 윤석민이 다음 달 복귀를 앞두고 있고, 불펜진도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말로홈런 해설위원
- "또 헥터 선수가 예년 구위를 찾았다는 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고 최형우 이런 선수들도 홈런 감을 되찾았기 때문에 상승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KIA는 이번주 하위권 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중 3연전은 광주에서 8위 KT와 주말에는 마산에서 꼴찌 NC와 맞붙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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