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KIA타이거즈가 시즌 내내 부진을 거듭하더니, 결국 6위로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후반기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디펜딩챔피언 KIA타이거즈가 종이호랑이로 전락했습니다.
5연패로 전반기를 마감한 KIA는 시즌 내내 투·타에서 모두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낮은 방어율을 자랑하던 KIA의 선발진은 두 외국인 투수의 부진으로 위압감을 상실했습니다.
불혹을 훌쩍 넘긴 임창용이 홀로 고분분투하던 불펜진은 사실상 붕괴 상탭니다.
화끈한 타격으로 부족한 투수력을 만회하던 KIA의 승리 공식도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송유석 / 프로야구 해설위원
- "짜임새라든가 분위기도 그렇고 연승가도를 달릴 수 (없는) 게 그런 엇박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거예요."
평균나이 33살, 베테랑 타자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그나마 희망을 걸 수 있는 건 류승현과 박준태 등 신예들의 활약입니다.
베테랑 선수들의 부활로 신구조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KIA 타이거즈의 후반기 반등은 어렵단 분석입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말로홈런 해설위원
- "류승현 이런 선수들이 더 박차고 (올라와주고) 고참 선수들도 뒷받침 되어 준다면 (혹시) 팀이 상승무드가 되지 않을까.."
▶ 스탠딩 : 이준호
- "전반기를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마감한 KIA는 다음주 삼성, KT와의 홈 6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반격을 노립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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