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의 몸값이 급등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분석하는 인터넷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8일 발표한 자료에서 이강인의 몸값을 1,200만 유로(약 166억 원)로 추산했습니다.
리그 개막 직전인 지난 6월(600만 유로)의 두 배, 두 달 전인 지난 9월(900만 유로)보다 30% 이상 상승한 액수입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소속이던 지난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고 몸값이 2천만 유로(약 277억 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성인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몸값이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팀을 옮긴 이후 절치부심 끝에 맞게 된 이번 시즌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강등권을 맴돌며 16위로 시즌을 마친 소속팀 마요르카도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초반 12위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이강인에게 매긴 1,200만 유로는 마요르카 선수들 중 최고액입니다.
이강인에 이어 최전방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와 골키퍼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에게 1천만 유로(약 138억 원)의 몸값이 책정됐습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7천만 유로로 몸값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2,500만 유로의 김민재(나폴리)가 차지했습니다.
김민재의 경우 9월 기준 몸값이어서 이번 달 발표되는 추정 몸값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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