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축구 기자이자 이적시장 전문가인 치로 베네라토는 이적설이 오르내리고 있는 김민재에 대해 "바이아웃이 없다면 김민재의 이적료는 1억 유로(한화 약 1,340억 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나폴리 구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높이거나 없애는 새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몸값을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포르투갈의 매체 포르탈카스카이스도 19일(현지시각) 최근 나폴리가 라이벌 유벤투스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둔 사실을 조명하며 김민재의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폴리가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김민재의 몸값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김민재의 기대 이상의 활약에 소속 구단 나폴리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한편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는 바이아웃 금액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5천만 유로(한화 약 720억 원)로 알려진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그를 영입하려는 팀들 입장에서는 김민재의 가치에 비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미 현지 매체를 통해 나폴리가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여러 차례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
김민재가 지금과 같은 꾸준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은 확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재의 나폴리 입단은 결과적으로 나폴리의 이득 뿐만 아니라 김민재에게도 최선의 선택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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