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23일 NC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펼칩니다.
지난 4월 19일 광주에서 맞붙은 이후 2달 여 만입니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각 팀의 선발투수 양현종과 카스타노의 명품 승부가 돋보였습니다.
KIA 양현종은 6이닝동안 7피안타 1피홈런 2실점 0사사구 5삼진 등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NC 카스타노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홈런 3실점 3사사구 2삼진 등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경기는 명품 투수전으로 9회까지 3대 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으로 향했지만, 10회 말 KIA 한준수의 결승 득점으로 4대 3 KIA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2달여 만에 만난 양 팀, 상황은 그때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당시 1위였던 KIA는 여전히 1위인 반면, 2위였던 NC는 5위로 추락하며 6위와 0.5게임차로 쫓기고 있습니다.
상대 전적도 8승 1패로 KIA가 압도적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KIA가 우세하다고 할 수 있지만 23일 경기에서 두 팀의 선발투수 맞대결은 팽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경기 선발 등판 예정인 NC 카스타노는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이닝 동안 7실점하며 무너졌지만 다음 등판에서 8이닝 1실점 위력투를 선보였습니다.
KIA 양현종 또한 지난 10일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동안 1실점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삼성전 승부처에서 4.2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당했습니다.
이는 양현종의 올 시즌 첫 5이닝 미만 투구였습니다.
누구보다도 이닝 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양현종인만큼, 이날 경기에서 독기를 품고 설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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