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0총선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저희 KBC광주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수도권 격전지 등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서울 중·성동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을 크게 앞섰습니다.
서울 종로와 영등포갑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습니다.
먼저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공천 파동 속에 민주당 후보가 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50.9%로 1위에 올랐고,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38.2%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7%p였습니다.
'대한민국 정치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나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현역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에 10.4%p 앞섰습니다.
격차는 역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개혁신당 후보로 나선 금태섭 전 의원은 6.1%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갑에서는 민주당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51.8%를 기록해 국민의힘으로 옷을 갈아입은 3선 김영주 의원을 15.2%p 차로 앞섰습니다.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는 7%였습니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한 견해 중 어느 것에 공감하는지 물었습니다.
세 선거구 모두 정부·여당 심판론이 40%를 웃돌았습니다.
제1야당 심판론은 30%를 밑돌았고, 여야 동시심판론은 20% 안팎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최근 이종섭 호주 대사의 출국과 회칼 테러 위협으로 도마에 오른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한 비판 여론이 정부여당 심판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3개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1~2위를 다퉜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오차범위 밖 3위였습니다.
특히, 세 선거구 모두 민주당 지지층의 과반이 비례대표 투표는 조국혁신당에 하겠다고 답해, 이른바 '지민비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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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로그아웃쓰레기 국짐당은 이번에 박살내고
윤돼지는 탄핵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