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를 밝힐 성화봉송이 시작되면서 대회 분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선수단 수송과 숙박, 안전점검 등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치고,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과 고흥, 강화도 마니산, 목포에서 채화된 4개의 불씨가 한데 모여 하나의 불을 만들어 냅니다.
합화된 성화는 전국체전 개막일인 13일까지 685명이 전남의 22개 시군 900여 km를 순회하며 전국체전의 개막을 알립니다.
개막이 임박하면서 대회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도 시설공사와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우리 도민들도 함께 나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전국체전 분위기를 위해서 모두가 축하하고 참여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체전은 17개 시ㆍ도 2만 8천여 명과 해외동포 선수단 1천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전라남도는 체전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과 숙박, 음식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대회 기간 4천 256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 7천여명의 도민응원단이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이동 편의를 위해 249대의 셔틀버스와 시내버스 노선 연장, 주차장 5천 600여 면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장미숙 / 자원봉사자
- "전국에서 전남과 목포를 찾아 주신 손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하게 모시겠습니다. 체전 기간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음식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체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전국체전#장애인체전#전남#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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