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섬'으로 알려진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고양이 30만 마리가 죽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키프로스에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인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이 퍼지면서 고양이 떼죽음이 초래됐다고 전했습니다.
FIP는 치명률이 높은 고양이 질병 중 하나로 바이러스에 걸린 고양이는 발열과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키프로스 섬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FIP 감염 사례는 100여 건으로 알렸습니다.
현지 동물보호단체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이 30만 마리가 죽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단체 활동가는 "대부분 길고양이라 정확한 감염율을 확인하는 게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키프로스 섬 인구 100만 명보다 많은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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