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중인
친환경차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물류업계를 중심으로 전기화물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국회에서 관련 법 통과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경상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1톤 전기화물찹니다.
1회 충전으로 13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광주시도 지난해 조이롱코리아,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화물차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화물차 1만 6천대 가량을
조이롱코리아가 광주에서 생산하는 전기화물차로 바꿀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근태 / CJ대한통운 대표이사(지난해 9월)
- "조이롱자동차는 (중국에서) 벌써 생산을 시작해가지고 경험이 있고, 저희 나름대로 전기차 트럭에 대한 검증이 다 돼있는 걸로 확인해서 저희가 선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기화물차의 보급 확대 등 신규 허가 허용을 골자로 한 관련 법안은 국회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영일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정책적으로도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특히 광주, 대구 지역에 그러한 사업자체의 뒷받침을 위해서도 저희들이 그렇게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오는 2020년 전기화물차 시장은 2조 원대로 커지는 등 광주시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련 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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