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이 당 대표 권한를 강화하는 쪽으로
지도체제 개편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국민의당이 새 지도부 선출을 통해
회생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당이 다음 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합니다.
최고위원은 기존 11명에서 7명으로 축소하고
당 대표 권한은 대폭 강화했습니다.
▶ 싱크 :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지난 27일)
- "우리 국민의당이 국민이 기대하는 소임과 역할을 제대로 하고, 다시 한 번 성원과 격려를 얻을 수 있기 위해서는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바꾸고, 고쳐야한다는 일념 하에..."
새로운 지도 체제의 틀이 확정되면서,
당권 주자들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천정배 의원은 내일(1일), 김한길 전 대표는
주 중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등판론'도 나오고
있지만, '정계은퇴'를 촉구하고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전대 출마를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CG1)
이런 가운데, 한국갤럽의 호남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은 9%를 기록해 63%의 더불어민주당과 큰 차이를 나타내는 등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새롭게 혁신하기 보다는 혁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당 대표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 과연 당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까..."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호남 민심 회복, 원내 3당으로서의 존재감 발휘 등의 여러 난제를 해결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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