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과제, 광주형일자리·남해안 관광벨트

작성 : 2018-12-27 19:00:06

【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도 핵심시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전남도는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새해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올해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결정을 꼽았습니다.

광주형 협치 행정의 성공 모델을 실현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국비 2조원 시대 개막과 일자리 중심 혁신 시스템 구축,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등에 대해서도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핵심시책의 가장 첫머리에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올렸습니다.

직접 협상단장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현대차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완성차 공장 투자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 시민들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드리고 광주 청년들에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와 도시철도2호선 착공,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 사업 등도 10대 핵심시책으로 꼽았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나주혁신도시 인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새해 주요 도정 방향으로는 남해안 주요 권역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남해안을 국가의 새로운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전남ㆍ경남ㆍ부산 등 남해안권 3개 시ㆍ도가 교통 인프라 구축, 남해안 광역 경제벨트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남해안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전공대 유치와 군공항 이전 문제 등에 대해서는 광주ㆍ전남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군공항 이전의 경우 전남으로 옮겨오되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선7기 출범 2년차를 맞아 광주ㆍ전남 시도가 내놓은 발전 전략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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