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기대'

작성 : 2019-01-02 18:56:56

【 앵커멘트 】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올해 7월 광주에서 열립니다.

선수단과 관광객 등 전 세계 만 명 이상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준비 상황과 일정을 김재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 싱크 : (이름 없음)
- "2019년 광주"

지난 2013년 7월,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광주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세계 5대 메가스포츠 이벤트에 꼽힐 만큼 명성있는 국제 대횝니다.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본대회에는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룹니다.

곧이어 8월 5일부터는 마스터즈수영대회가 개막해 2백개국 만오천명의 전세계 수영 동호인들이 광주와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경기장으로 쓰일 남부대 수영장을 비롯해 조선대 운동장과 염주체육관 등 경기 시설에 대한 준비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 인터뷰 : 모하메드 디우프 / FINA마스터즈위원회 위원
-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대회 준비가 진행되는 상황들에 대해 들었고 조직위의 준비도 만족스럽습니다."

선수단과 임원 등 6천여 명이 사용하게 될 선수촌도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달주 /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기획본부장
- "지금 공사중인 선수촌이 3월에 준공됩니다. 남부대 주경기장을 비롯해서 경기장들이 4월에는 준공될 계획입니다."

이달부터는 입장권 판매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 홍보가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고정주 / 고씨 광주전남 종문회장
- "우리 광주도 발전되고, 잘 살 수 있고 그러면서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하는 뜻에서 첫 구매자로 나왔습니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를 구호로 펼쳐질 이번 대회의 남은 과제는 북한 선수단 참가 확정.

정부와 대회 조직위는 물론 국제수영연맹까지 나서 지원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 여부에 막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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