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낙연 국무총리가 광주 세계수영대회 홍보에 총리실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 입장권 판매와 대회 시설 지원에 각 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수영대회 주경기장인 광주 남부대를 찾았습니다.
이 총리는 조직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공사 중인 경기장 시설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미 광주가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치러본 경험이 있어 대회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또 정부 부처 차원의 입장권 구입이 필요하다는 조직위의 건의에 대해서도 총리실이 먼저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입장권 판매까지도 잘되지 않겠냐 싶어요. 지금부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는 아니니까요, 총리실이 앞장서서 먼저 테이프을 끊겠습니다."
경기장 공사와 조직 운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문제는 대회 후원입니다.
특히 경기 운영 지원 시설을 한전 등의 공공기관들이 대폭 지원했던 평창올림픽처럼 수영대회에도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조영택 /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교통 분야라든가 또 관광 분야라든가 이런 공공기관에게는 후원 또는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시라, 이게 저희 조직위의 입장이거든요."
조직위는 앞으로는 대회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국제 스포츠이벤트인 만큼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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