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전국의 지자체들이 앞다퉈 뛰어들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최근 정부 지원이 결정된 광주시의 새로운 스마트시티 조성 시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대표적인 구도심 금남로와 충장로.
상무지구 등 신도심 개발 이후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습니다.
최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카페거리 등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ICT, 즉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구도심 문제 해결 대책을 내놨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일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수집해 교통과 유동인구 흐름, 상권분석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광주광역시 스마트시티과장
- "유동인구 분석을 통해서 이 사람들의 소비 패턴·행동 패턴을 분석해서 여기에 맞는 교통, 안전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겁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정보 제공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시민들이 이동 정보나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할 경우 지역화폐나 문화 상품 등을 대가로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인프라를 신설하거나 확대하는 대신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최근 정부와 다른 지자체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 대통령 - 이름 없음)
-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도 광주가 선정되었습니다."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실험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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