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는데요.. 광주ㆍ전남 주요 기관들도 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한전공대 설립 사업에 대해 일부 자유한국당이 집중 문제 제기를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기관별 감사 일정과 이슈를 취재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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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지역 국정감사는 다음달 2일부터 진행됩니다.
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을 시작으로 광주고등법원과 지방법원, 광주고등검찰청과 지방검찰청에 대한 감사가 8일 열리고 10일에는 전라남도와 전남지방경찰청 감사가 이어집니다.//
한전과 전력거래소, 한전KPS와 한전KDN 등 전력계열 공공기관과 농어촌공사와 aT 등 농정 관련 공공기관도 감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광주ㆍ전남 시ㆍ도교육청과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등 지역 국립대학 감사도 진행됩니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올해 국감에서는 빠졌습니다.
가장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은 한전입니다.
한전공대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유한국당이 강한 반대 입장을 내고 있는데요.
지난 6월 한전 본사를 방문해 설립 중단을 요청한데 이어 한전공대 설립을 막기 위한 법 개정에도 착수한 상탭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광주시, 전남도는 자유한국당이 정쟁을 위해 지역갈등울 조장한다며 맞서고 있어 이번 국감에서도 충돌이 예상됩니다.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여야간 충돌은 전라남도 국감에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과 관련한 국감 내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도청 복원 문제와 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몇 년 동안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오갔던 아시아문화원과의 업무 중복 문제와 조직 통합에 대한 의견도 제시될 전망입니다.//
광주지검에서는 지지부진한 제2순환도로 재구조화 협상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가, 광주시교육청 감사에서는 최근 불거진 고려고 입시 비리 의혹 등이 집중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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