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에너지공대 착공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광주·전남 현안사업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달빛내륙철도 건설과 전남 의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광주군공항 이전과 여수 중심의 COP28 공동개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국가 대형연구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나주에 에너지 관련 시설을 집적화시킬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싱크 : 김부겸/ 국무총리
- "에너지 문제를 한전공대를 비롯한 나주 에너지밸리에 집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국가 목표가 정해졌으니까.."
지역 숙원사업들에 대해서도 의지를 보였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빠진 달빛내륙철도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지부진한 전남 의과대학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 싱크 : 김부겸/ 국무총리
- "지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제일 일선에서 그분(의사)들이 수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건 의협 집행부와 의정협의체를 통해서 의견 조정하기로 한 만큼 조금 더 시간을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복잡한 문제라며 말을 아꼈고, 문재인 대통령이 유치를 선언한 오는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8의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에 대해서는 국내 유치가 확정된 뒤, 지역을 선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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