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백악관과 한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7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연 박진 한미정책협의단장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시기와 구체적인 내용은 외교 채널을 통해 앞으로 협의될 예정"이라며 "미국 측 고위급 인사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북한의 지속되는 핵과 미사일 도발,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 물 샐 틈 없는 공조 필요성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 미국을 방문한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상무부, 의회 등을 방문해 윤 당선인의 한미 동맹 의지를 전달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