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환사채와 관련한 이해충돌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가 전환사채로 12억 원 상당을 투자한 회사가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관 후보자가 투자한 회사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후 정보통신사업을 진행해도 이해충돌이 없겠냐"고 질타했습니다.
특히 "장관 부인의 사모펀드 투자를 강하게 비난했던 윤석열 당선인의 잣대로 보면 이는 '장관 돼도 날아갈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그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투자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윤석열 당선인에게 최근 코스닥 특례 상장 협의를 진행 중인 회사에 거액을 투자한 사실을 보고했냐"며 질의했고, 이에 이 후보자는 "(보고를) 드린 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07:18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