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4~1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은 김동연 후보 37.3%, 김은혜 후보 36.1%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1.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내였습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2.9%, 황순식 정의당 후보 0.6%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동아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습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경기도의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는 37.2%, 김동연 후보 34.7%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역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p) 내였습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3.9%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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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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