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당내 성비위 사건들에 대해 지방선거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괴롭긴 하지만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개딸(개혁의딸)'들이 당사 앞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정말 개딸인지는 사실 좀 궁금하다"고 답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여성, 남성을 가리지 않고 50대분들의 비난과 비판은 많이 들었는데, 그분들 중에 2030 여성은 단 한 분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지난 11일 KBC 보도로 촉발된 김원이 의원과 관련자들의 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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