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합참의장에 김승겸..한미동맹 강화

작성 : 2022-05-25 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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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장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정부는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59·육사 42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면 합참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을 맡고 있는 김승겸 대장의 발탁은 새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후보자는 연합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작전지휘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정부는 육·해·공군참모총장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에 박정환(56·육사 44기) 합참차장, 해군참모총장에 이종호(57·해사 42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에 정상화(58·공사 36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연합사 부사령관에 안병석(55·육사 45기)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에 전동진(육사 45기) 합참 작전본부장, 제2작전사령관에 신희현(학사 27기) 3군단장을 각각 임명했고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는 황유성 소장을 대리 보직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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