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0년대 학번, 70년대생)그룹'이자 재선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2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원들은 당내 온정주의와 패배의 무기력함과 결별하고 철저한 반성과 혁신, 통합과 단결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라고 한다"며 "공적 책임감과 헌신성으로 무장해 도덕성을 회복하고 당을 하나로 통합해야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1971년생인 강 의원은 서울 은평구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거친 뒤 정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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