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기름값 인하가 밥상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름값이 4주 연속 내렸다. 지난 7월 정부가 유류세 추가 인하를 단행한 지 한 달만"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추가 방침에 따라 인하 폭은 지난달 30%에서 37%까지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기준, ℓ(리터)당 1,800원 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총리는 "고물가로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 기름값이 안정을 찾고 있어 다행"이라며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노력이 국민 피부에 직접 와닿을 수 있도록 시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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