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납니다.
오늘(4일) 국회 접견실에서 진행되는 회담에서 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경제 협력,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계획입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미중 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이 중국이나 대만 관련 발언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회담 결과를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공개한 뒤 국회 사랑재에서 함께 오찬할 예정입니다.
이날 회담과 오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배석합니다.
펠로시 의장은 국회 일정을 마친 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에서 그가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연방하원 의원단을 이끌고 아시아를 순방하고 있는 중인 펠로시 의장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전날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한 것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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