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부지 매입 문제로 차질을 빚었던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철도공단은 최근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부지 변경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부지와 노선이 맞닿아있다는 이유로 매각에 반대해왔던 기존 입장을 바꾼 겁니다.
철도공사 또한 토지 가치 상승을 이유로 매각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철도공단에서 혁신지구 편입부지 매각 입장을 통보함에 따라 내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오섭 의원은 "철도공단과 잠정 합의가 이뤄졌지만 철도공사는 경영전략위원회에 안건 재상정을 해야 하고 이사회 의결 등 절차가 남아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광주역 철도부지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은 광주역 내 철도부지 1만 4,000㎡에 1,688억 원 투입해 그린디지털분야 창업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광주시는 철도공사의 매각 결정이 확정되면 내년 초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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