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해외순방 이후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0대 중반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에 대해서는 주가 조작 의혹이 가장 심각하다는 답변이, '이재명 리스크'의 경우 실체 없는 정치 공세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이 35.4%로 지난주보다 1.4%p 올랐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지지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지층 긍정률은 9월 2주차 70.4%를 기록한 이후 9월 4주차에 64.0%까지 떨어졌다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는 70.8%로 상승세입니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관련 의혹 가운데 가장 위중한 사안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응답자 중 40.2%가 '주가 조작 의혹'을 꼽았고, '실체 없는 정치공세'라는 응답은 24.7%, '허위경력 의혹'은 1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명 리스크'에 대해서는 '실체 없는 정치공세'라는 응답이 37.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30.8%의 응답자가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이 가장 위중하다고 답했고, 성남FC 후원금 특혜 의혹이 9.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여성과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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