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라 다시 30%대로 진입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p 상승한 3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도 1%p 상승해 62%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ㆍ자질 부족/무능함'(10%)이 가장 많았습니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들에게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필두로 한 대외 경제 협력 행보가, 부정 평가자들에게는 대통령실의 MBC를 비롯한 언론 대응 등이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습니다.
MBC 기자와 설전 이후 중단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 대해서는 '계속해야 한다(40%)'는 의견과 '중단해야 한다(43%)'는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33%,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9.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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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선출전, 전두환 옹호에 대해 개 사과 날리면서 '이래도 나 뽑을래?' 했던 그의 행동을 보면
허접한 건 그와 함께 그를 뽑았던 자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