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오늘(15일) 논평을 내고 "역대급 가뭄에도 불구하고 수돗물 6만여t이 유실됐다"며 "매일 재난 문자를 남발하며 물을 아끼라고 채근하더니, 구멍난 행정에는 단 한마디 사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와 강기정 시장은 언제까지 노후화된 시설과 상수도관 탓만 하고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광주시 누수율은 전국 특별·광역시 평균인 4.8%보다 높은 5.2%에 달한다. 규모가 비슷한 대전시의 누수율은 1.7%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유체이탈 화법으로 책임 회피 말고, 행정의 총책임자로서 시민 앞에 사과하라"며 "가뭄 대책과 상하수도 정비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광주 덕남정수장 유출 밸브 고장으로 2만 8천여 세대가 단수되고, 5만 7천t의 물이 버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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