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이 선거용, 경력 쌓기용 공공기관장 인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강수훈 의원은 6일 광주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처음부터 임기를 채울 생각도 없는 경력 쌓기용 기관장을 후보로 추천한다면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김성환 광주시 환경공단 이사장을 직격 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성환 이사장이 SNS에 올린 활동사진을 보면 최근 14건 중 10건이 지역구 활동"이라며 "본인의 선거운동에 공공기관 직원들을 동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 동구청장을 역임한 김성환 이사장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지역구 출마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강기정 시장과 집행부에 당부한다"며 "더 이상 선거용, 경력 쌓기용 인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성환 이사장을 향해 "총선에 출마할지 임기를 채울지 결단하라"며 "선거운동만 하는 이사장을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장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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