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투쟁 19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단식 19일째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11분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직자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이 대표의 상태를 확인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청래·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비서실장도 함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이 대표는 일시적인 섬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 곁에 있던 조 사무총장은 '어떤 상태였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신이 혼미해 말씀을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장시간 단식으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자 당 지도부와 원로 등은 단식 중단을 촉구했고, 전달에도 119 구급대원이 출동하기도 했으나 이 대표는 병원행을 거부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단식 #119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6 16:21
"순간 '욱' 해"..남편·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50대
2024-12-26 14:32
공공기관이 고인돌에 '쇠못' 쾅..""안내문 없어 몰라"
2024-12-26 14:22
"내 남친과 성관계하고 용돈 벌어" 친딸에 패륜 제안한 母
2024-12-26 11:32
"우리 부모 욕해서"..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폰 던진 20대女
2024-12-26 11:21
"돈 내놔!" 20대 협박해 현금 빼앗은 10대들 검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