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선임 배경과 관련해 궁여지책으로 나온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인 위원장의 등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에 대해 "잘 알려져 있고, 친숙한 인물이고, 그리고 호감형"이라고 평가한 공 교수는 혁신위원장 선임에 대해 큰 비판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혁신을 하기에 적합한 자리인가는 좀 의문"이라며 맞지 않는 자리에 앉은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호남(전남 순천) 출신이라는 점과 5.18 시민군 통역 이력,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 귀화 외국인 등 이질적인 요소들을 두루 다 갖췄다는 평가가 있지만 "혁신위원장보다 총선 1호 영입인사에 더 어울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원장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다른 용도로 쓸 인물을 먼저 꺼내든 것 아닌가 싶을 정도"라며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당 대표라고 하는 이 체제를 유지하는 한에서 혁신위원장을 찾다 보니까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스와이드 #공진성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6 14:32
공공기관이 고인돌에 '쇠못' 쾅..뒤늦게 안내문 등 조치
2024-12-26 14:22
"내 남친과 성관계하고 용돈 벌어" 친딸에 패륜 제안한 母
2024-12-26 11:32
"우리 부모 욕해서"..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폰 던진 20대女
2024-12-26 11:21
"돈 내놔!" 20대 협박해 현금 빼앗은 10대들 검거
2024-12-26 10:39
병무청,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