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태영호 "당이 험지 가라면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선당후사"

작성 : 2023-11-29 14:14:15
▲북한 인권 세미나 개회사 하는 태영호 의원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 의원은 29일 모 언론사 유튜브에 출연해 "당에서 험지에 가라, 어디에 가라고 하면 나는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할 결심이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남갑은 당에서 전략 공천만 주면 되는 곳인데 당에 아무런 기여도 없는 나를 (지난 총선에서) 전략공천 줬다"며 "당이 바란다면 어디든지 백의종군할 자세를 갖고 있어야 우리가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당후사' 원칙에서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하고 윤리위 (징계) 결정도 받아들였다"며 "앞으로 총선 체제에 들어갈 때도 '선당후사' 원칙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당에서 요구하는 곳에 백의종군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금은 자기 사익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닥치고 총선'"이라며 "총선 자체를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태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공천에서 이른바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선당후사 #최고위원 #총선 #험지 #출마 #강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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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섭
    송병섭 2023-11-29 15:38:07
    ㅋㅋ 북한에서도 그랬겠지. 김정일 시키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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