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출마가 예상되는 9명의 후보군에 대한 선호도에서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 25.5%, 이병훈 국회의원 19.8%,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15.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환 전 동구청장은 현역 의원인 이병훈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5.7%p 앞서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 8.2%, 이정락 현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5.8%,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 5.0%, 문충식 현 국민의힘 동남을 당협위원장 4.2%, 김미화 현 진보당 광주시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2.4%, 김해경 전 남부대학교 초빙교수 1.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9월 조사(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와 비교했을 때 이병훈 의원은 6.8%p, 안도걸 전 차관은 6.1%p, 양형일 전 총장은 4.3%p 상승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만으로 적합도를 따져봤을 때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후보적합도는 김성환 전 청장 27.4%, 이병훈 의원 19.5%, 안도걸 전 차관 18.1%, 양형일 전 총장 8.1%, 노희용 전 청장 6.4%, 이정락 부위원장 6.3%, 김해경 전 초빙교수 2.1%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이병훈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7.9%p 앞섰습니다.
광주 동남을 주민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77.6%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7.0%, 정의당1.8%, 진보당 1.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 21~22일 조사 대비 민주당은 54.3%에서 77.6%로 23.3%p 큰 폭으로 올랐고, 다른 정당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를 물은 결과 계파 갈등극복이 5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뒤로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11.4%, 이재명 대표 사당화 논란 9.4%, 개딸 등 강성 지지층 논란 8.3%,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4.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체제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이재명 지도부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응답이 68.5%로 비대위 체제 23.6%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승리를 위해 극복해야 할 핵심 과제를 물은 결과 당내 계파 갈등 23.8%, 윤석열 대통령 국정리스크 21.7%, 당 대표 등 지도부 리스크 17.0%, 이념 갈등 14.2%,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갈등 8.5%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만약 제3지대 신당이 출현할 경우 입장에 대해서는 '신당을 지지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64.7%로 '신당을 지지할 생각이다'는 답변 16.8%보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는 '정당득표율대로 의석수를 배분하는 병립형'이 3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준연동형' 20.8%, '완전 연동형' 18.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동구ㆍ남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보정방법 : 202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5.9%
-조사기간 : 2023년 12월 14일(목)~15일(금),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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