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이때까지 살면서 '손목시계 몰카' 처음 봐..이건 도저히 용납이 안 돼”
“영상 속 김건희, 웃고 있다?..’왜 이런 걸 갖고 오셨냐‘ 막 화내, 해석 여지”
“김 여사, 백 받지 않았다는 얘기도..왈가왈부 말고 대통령실 메시지 기다려야”
“민주당, 음주운전 공천 배제 이재명 면죄부..’검사 사칭, 전과자‘ 당대표 방탄”
양문석 “함정 아닌 대통령 부인 뇌물 탐사 취재..'몰카 공작' 공격, 없어 보여”
“尹, 부인 디올 백 무원칙·몰상식 대응..한동훈 꼬리 내려, 사과 아닌 수사해야”
“공천 부적격 판정 음주운전 시효 있어..이재명 음주운전 20년 전, 방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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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와 월스트리트저널, 타임 등 세계 유명 언론들이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논란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당무위원을 지낸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는 "전 이때까지 살면서 주변에도 단 한 번도 손목시계 몰카를 본 적이 없다"며 "일반 시민으로 봤을 때 이건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화살을 '몰카'에 돌렸습니다.
손수조 대표는 오늘(28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어떻게 한 언론사가 작정하고 손목에다가 몰카를 단 시계를 차고 들어가고"라며 "그리고 그 백을 사준 것 또한 특정한 언론이었고요"라고 이번 사건의 본질은 '몰카 공작'이라는 취지로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짜깁기해서 그 영상을 내보낸 것도 특정 언론이었다"라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앞으로는 어떤 특정 유튜브든지 언론사든지 이런 식의 취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손 대표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화면 속 김건희 여사의 모습에 대해서도 손수조 대표는 "(김 여사가)환하게 웃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니까 좀 화를 내시던데요. '왜 이런 걸 갖고 오셨냐'고 막 화를 내시는 부분도 있고 하더라고요"라며 이런 부분은 보시는 분마다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백을 받지 않았고 다른 곳에 보관 중이다. 그러니까 받지 않았다는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으니까요"라며 "이 부분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기보다는 대통령실의 메시지와 이야기를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손 대표는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음주운전과 혐오 발언 등 공천 5대 컷오프 기준을 발표하면서 이재명 대표는 사실상 예외로 하는 것으로 기준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 누가 봐도 지금 이 조항들은 이재명 방탄이라고밖에 보일 수가 없다"고 역공을 취했습니다.
손 대표는 나아가 "(민주당 5대 컷오프 기준은) 성범죄, 음주운전, 학교폭력, 직장 갑질, 증오 발언 이 5가지예요. 이 5가지가 물론 굉장히 잘못된 것이지만"이라며 "검사 사칭 본 적 있나요?"라고 스스로 묻고는 "저는 살면서 검사 사칭 주변에서 본 적이 없어요"라고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그리고 전과 4범의 지금 당 대표라는 것 자체가 저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이런 사실에 대해서 국민분들이 모두 명명백백 다 알고 있는데 이런 분을 계속 옹호하고 방탄 세워서 가려고 하다 보니까 자꾸 헛발질이 나오는 것"이라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싸잡아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손 대표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된 황운하 의원에 대한 공천 심사 적격 판정 등을 거론하며 "예비심사부터 잘못됐는데 본 심사가 어떻게 잘 되겠냐"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 눈높이에 봤을 때 저당은 어떻게 저러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정부 여당을 공격하는데 제가 봤을 때 민주당이 가장 비정상적"이라고 거듭 민주당 전체를 향해 직격탄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에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은 "김건희 여사가 디올 백을 받았네 안 받았네 사실 관계를 논의하는 것인 처음"이라며 "김건희 여사가 명품 백을 받은 것은 팩트이고 이 문제는 사과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하는 사안"리고 반박했습니다.
양문석 이사장은 또, 해당 영상이 함정 취재라는 여권의 공격에 대해서도 "제가 언론학 박사잖아요. 그리고 언론개혁과 관련해 오랫동안 활동을 해왔는데"라며 "저널리즘 입장에서 뇌물 영역은 함정 취재하지 않으면 취재가 불가능하다. 언론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탐사 취재의 핵심 방법 중에 하나다"라고 함정 취재 공격을 일축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뇌물을 받았다. 명백한 수사 사안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네 마네 수준의 논의로 왜곡을 하고 있다"며 "국민적 분노들을 대통령실에서 계속 깔아뭉개고 한동훈 위원장은 꼬리를 내리고 원칙과 상식으로 대통령이 된 사람이 무원칙과 몰상식으로 대응을 하느냐"고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여권 전체를 싸잡아 난타했습니다.
음주운전 컷오프 기준 이재명 방탄 논란에 대해서도 양문석 대표는 "음주운전과 관련해서도 (공천 부적격 판정) 시효가 있단 말이에요"라며 "10년 내에 음주운전에 한해서 규정을 했던 부분이고 이재명 대표는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 거죠"라고 적극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음주운전의 경우 선거일부터 15년 이내 3회, 10년 이내 2회 이상 음주 적발, '윤창호법'이 시행된 2018년 12월 18일 이후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을 경우 등을 22대 총선 공천 부적격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0년 전인 2004년 음주운전에 적발된 전력이 있어 해당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관련해서 손수조 대표는 "저널리즘 입장은 잘 모르겠고요. 이게 일반 시민 입장에서 용납이 되겠냐"고 거듭 냉소했고, 양문석 이사장은 ""함정 취재라고 표현을 하는데 전형적인 탐사 취재 영역으로 봐야 한다. 현 대통령 부인이 뇌물을 받은 사건을 부차적으로 취재 방법론을 가지고 시비 거는 것은 아주 없어 보인다"고 응수하는 등 가시 돋친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국민맞수"를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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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로그아웃외국가서 호객행위 당하면 경호는 왜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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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당대변인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