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환 해남군수의 구속으로 군수권한대행을 맡은 부군수가 전라남도의 전출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남군 양재승 부군수는 임기 2년을 채워 이달 전남도 부단체장 인사에서 교체 대상이지만 군수가 구속된 상황에서 군정 혼란을 막기 위해 의회가 계속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는 이유로 전남도의 전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부단체장의 경우 인사 규정에 따라 단체장의
전출 동의가 필요한데 해남군의 경우 부군수가 군수권한대행을 맡고 있어 본인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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