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약 실현, 시도 상생이 관건

작성 : 2017-05-24 18:43:41

【 앵커멘트 】
한전공대와 국립심혈관센터 등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약속했던 광주*전남의 상생공약 실현을 위해 시도간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예산과 사업지를 놓고 시도간 의견차는 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해법을 찾자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전남의 대표적
상생 공약은 한전공대와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입니다.

에너지 밸리와 더불어 광주*전남을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육성하고 지역의
의료산업을 발전시키자는 목적입니다.

하지만 두 대형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서는
사업지 선정과 운영 방식 등을 두고 견해차가 큰만큼 시도간 협의가 전제돼야 합니다.

군 공항 이전과 무안공항 활성화 등도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시도간 갈등 해소가 과젭니다.

▶ 싱크 : 문행주/전남도의원
- "광주공항과 각종 군사시설 이전 문제로 갈등이 내연돼 있음을 볼때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자칫 시도간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호남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고 이낙연 전남지사가
총리로 발탁된 만큼 시도간 상생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의회도 정치적인 논리를 배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타협과 해법 찾기에 나서야 한다는 분위깁니다.

선거를 의식할 필요가 없는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는 갈등의 실마리를 푸는 게 더 나을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 싱크 : 김갑섭/전남도지사 권한대행
- "그 동안 상생 협력을 강력히 추진해 온 전임 도지사의 부재상황에서 광주*전남 상생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당부라고 생각합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시도가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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