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5년]사드로 직격탄.. 그래도 중국은 황금시장

작성 : 2017-08-25 00:55:12

【 앵커멘트 】

이처럼 늘어나던 대 중국 교류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드 보복 여파로 주춤하더니
최근에는 수출과 관광 등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황금 시장으로 광주전남으로서는 반드시 공략해 할 시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대비책은 무엇인지 이계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135억 달러에 달했던
광주전남의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76억 달러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유가 하락과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가 겹친
결괍니다.

이에 따라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 일본이나
동남아로 눈을 돌리려는 정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 싱크 : 수산물 수출업체 관계자
- "대형 위주로 납품을 해야 고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판로가 되기 때문에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대비 광주전남의 대중국 수출
점유율이 10년 전 10%에서 5%까지 떨어졌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CG
전남산 김의 경우 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시장 규모와 투자 가치가 큰
중국 공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국 사회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창완 /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 "중국이 마냥 우리한테 호의적인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의 법규를 이해하고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이런 체제의 구축이 필요하지 않겠나"

사드 보복 문제는 조만간 해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공이나 민간영역에서의
인적 네트워크 유지가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중국의 변화를 사전에 읽어내고 이에 대한 치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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