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도의 문화예술 자원인 수묵화를 주제로한
국제 비엔날레가 전남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통해 수묵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도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단아한 산수를 흑과 백의 조화로 그려 놓은 풍경화, 다양한 색채를 넣은 이국적인 인물화.
가상현실에서 수묵화를 그려 보는 체험은
동*서양, 전통과 미래의 소통입니다.
▶ 인터뷰 : 김현승 / 초등학생
- "VR로 그림도 그리고 수묵화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남도의 전통 문화예술 자원인 수묵화를 주제로한 국제비엔날레가 오는 9월 전남에서 열립니다.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 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목포와 진도를 무대로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0여개 국에서 작가 3백여 명이 참여합니다.
선호 계층 위주로 이뤄지는 예술행사의
틀을 벗어나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수묵화의 대중성과 저변 확대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철 / 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 "미술을 위한 미술인에 의한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지역과 지역민들과 밀착된 새로운 형태의 비엔날레를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전시관 외에도 전통시장과 도심 곳곳을
무대로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찾아가는 이벤트를 통해 수묵화의 가치를 알리게 됩니다.
수묵화를 신호탄으로 남도의 문화예술 자원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날개짓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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