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9월 전남에서는 첫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게 되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전시관 중심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전시회가 되도록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동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첫 국제 행사로 열리는 수묵비엔날레가 본격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서양 미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수묵화의 대중화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홍보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수도권과 아시아 미술시장 등 국내외에 비엔날레를 알리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최병용 / 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
- "첫 수묵비엔날레가 열린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수묵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여러나라에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묵비엔날레는 기존 비엔날레와의 차별화가 주된 포인트입니다.
전시*관람 위주의 틀을 벗어나 전시관 밖으로 나가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게 핵심입니다.
학교와 전통시장, 역 광장 등에 찾아가는 비엔날레를 열어 수묵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남도의 맛과 멋을 소재로 관광객의 흥미를
끄는 축제 마당도 함께 열어 돈버는 비엔날레도 지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철 / 수묵비엔날레 총감독
- "움직이는 미술관, 온 시민이 관객이 되고 참여자가 되고 온 지역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
작가들의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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