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진도항 개발사업 과정에서 석탄재 사용을 반대하는 주민 입장을 받아들여 토사를 쓰기로 했습니다.
진도군은 당초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성토재로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를 사용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었지만 환경 문제를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로 토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석탄재의 안전성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아 놓고도 사전 설명 부족으로 소통 부재를 드러낸데다 22억 원의 예산 손실도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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