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선 운항이 확대되고 동남아 정기노선이 신설됩니다.
여기에 한중 관계에 변화까지 감지되면서 사드 여파로 폐지됐던 중국 노선의 부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정기선은 티웨이항공 하루 한 편,
아시아나항공이 하루 한 차례 제주 노선 신규 운항에 나서면서 하루 2회로 늘었습니다.
제주노선의 경우 항공기 활용 측면에서 앞으로 동남아나 일본 노선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선 신규 취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코리아익스프레스항공이 무안에서
일본 돗토리와 기타큐슈를 각각 주 3회 오가는
신규 노선 2편의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
지난 7월 부정기선으로 취항한 필리핀 보라카이 노선은 정기선 전환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싱크 : 팬퍼시픽 항공 관계자
- "정기성으로 전환을 해서 운영이 될 것 같습니다. 정기성 항공사로 받는 거는 12월 안에 이뤄질 것 같습니다. "
사드 배치 여파로 폐지됐던 중국 노선 부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진핑 1인체제 구축과 함께 중국 내 한국 관광상품이 7개월 만에 다시 등장하면서 한중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남창규 / 전남도 도로교통과장
- "사드 영향으로 상당히 인바운드(들어오는) 승객들이 없었는데 앞으로 중국 관계가 호전된다면 중국 노선도 취항할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규 취항과 함께 호남고속철 경유와 흑산공항 개항이 더해지면 무안공항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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