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에 뉴딜사업까지 '착착' 전남 서남권 살아나나

작성 : 2017-12-18 19:26:42

【 앵커멘트 】
한해 관광객 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관광도시로 우뚝 선 곳이 여수인데요.

목포권도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해상케이블카와 근대유산의 거리 조성 사업
등이 본격 시작되고 있어섭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길이 3.2킬로미터의
목포 해상케이블카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목포의 숙원사업던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지난 9월 첫삽을 떴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국내 최장 길이의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내년 8월 본격적으로 개통됩니다.

탑승객이 연간 백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일제 수탈의 기지 동양척식주식회사를 비롯한 풍부한 근대 유산을 가지고 있는 원도심도
본격 정비에 들어갑니다.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목포 지구 2 곳이 선정돼 4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 인터뷰 : 신영옥 / 목포 원도심 상인
- "저희 상인들은 기대하고 목포 구도심이 활성화돼서 많은 여행객들이 오시면 저희들은 너무 반갑죠"

여기에 오는 2025년 호남고속철의 완전 개통까지 이뤄지면 침체된 서남권의 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이호범 / 전남도 관광마케팅팀장
- "내년에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새천년대교가 개통할 계획임에 따라 서남권 관광객 증가가 예상됩니다. "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기적인 교통망과 음식, 숙박 등의 다양한 기반 시설들이 함께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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