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년 기획 [희망 2018] 오늘은 나주 혁신도시를 살펴 보겠습니다.
지난 3년에 걸쳐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상
마무리됐는데요.
이제는 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나주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공공기관은 한전과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모두 15곳.
10여 년 만에 인구 2만 8천여 명의 자족도시 틀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화영 / 나주시청 혁신도시지원팀
- "기관에 대한 연관기업이랄지 기타 상권들도 따라서 그에 따른 입주 인원도 꽤 늘지 않을까.."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 지역 발전과 연계되도록 혁신도시 시즌 2를 가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입니다.
CG
현재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은 11%대,
올해엔 18%로, 오는 2022년부터는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이 30%까지 의무 확대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에너지밸리에 특화된 기업이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인재를 육성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오병기 /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 "부처별로 혁신도시에 대한 지원책이 확정될 겁니다. 지금 우리가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화 시켜나가는 게 굉장히 필요한 시점이죠"
특히 대통령 공약인 한전공대의 성공적인 설립을 이뤄내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기에 병원이나 학교 설립도 온전한 혁신도시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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