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와 19일 완성차 공장 협약..대통령 참석

작성 : 2018-06-17 16:09:36

【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완성차 공장 설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오는 19일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협약식을 축하하고 민간차원의 일자리 창출을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와 현대차그룹이 오는 19일 완성차 공장설립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31일 사업참여 의향서를 접수하고 협상을 벌인지 20일 만입니다.

그동안 법인 설립과 투자 규모, 향후 위탁생산 차종과 물량 등을 논의해 왔습니다.

협상 타결까지 한달이 채 걸리지 않은 것은 두 기관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공장 착공도 빠르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6월 1일 기자회견)
- "경제성을 갖춘 차종으로, 신규 개발은 향후 전기자동차나 클린자동차 생산 차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현대차그룹의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축하하고 민간 차원의 일자리 창출을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완성차 공장 설립은 문재인 정부에 '가뭄끝 단비'라는 평갑니다.

특히 임금을 낮춰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앞으로 주요 정책목표로 삼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건 문재인 정부, '광주형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완성차 공장 설립에 행*재정적 뒷받침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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